화이트 바탕에 블랙과 골드로 포인트 준 깔끔한 케이스의 쉴드에픽 아크릴물감을 소개합니다.



발색, 접착, 항변색에 중점을 둔 제품으로 순수 유기/무기 안료와 고순도 100% 아크릴 에멀젼을 베이스로 생산했으며, 이외의 성분을 철저히 최소하 하였다고 해요. 그래서 조색시 색상간의 충돌이 매우 적어 자연스러운 믹싱이 가능하다고 해요.

거기다 건조후 오랜시간 작품을 보존하여도 갈라지거나 떨어지지 않으며, UV 반사 성분을 함유하여 오랜시간 깊은 발색력을 유지할 수 있다고 해요.

20ml 튜브 용기에 담겨있고, 색상 이름이 기재되어 있어요.

복숭아 그리면서 개인적으로 정말 마음에 들었던 색상은 에메랄드 그린이에요.

배경칠을 할때 사용했는데, 차분하면서 탁하지 않은 색감이 주변과 잘 어우러지면서 여름의 색상이 아주 잘 드러나더라구요.

수채화로는 이맘때쯤 복숭아를 자주 그려봤었는데, 아크릴 물감으로는 처음 그려보는 거 같아요.

아크릴 물감은 평소에 자주 접하지 않다보니 그리면서 많이 버벅대면서 그렸는데, 어차피 그리면서 실수하면 덮어버리면 되니 마음 편하게 그렸어요.



그린 과정은 우선 배경의 효과를 먼저 다 표현해준 다음 복숭아를 그리고, 마지막으로 초록잎을 사이사이 그렸어요.

여름의 색감과 빛을 한껏 머금은 복숭아를 그리고 싶었는데 나름 표현이 잘 된 거 같아서 만족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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