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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2년 미국 플로리다에서 태어난 밥 로스.
목수였던 아버지를 도와 일을 했지만,
마음속엔 늘 그림 생각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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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대 후, 처음 보게 된 설산은
따뜻한 플로리다 지역이 고향인 그에게
더욱 특별한 기억으로 남았고, 이를 계기로
작품 속에 눈과 산을 그리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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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복무 중 그림을 그리던 밥 로스는
오랜 시간이 걸리는 전통적인 유화 기법은
찰나에 느낀 아름다운 풍경을 담아내기엔
한계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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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마르지 않은 캔버스에 물감을
그대로 덧칠해 빠른 시간 안에 완성할 수 있는
‘웻 온 웻 (Wet-on-wet)’기법을 통해서
빠르게 작품을 그려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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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차 작품에 몰두하게 되면서 다른 사람에게
그림 교육을 하고 싶다는 꿈이 생긴 그는
마침내 1981년, 20년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밥 로스 클래스를 열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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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같은 물감과 붓을 사용하고
8가지 색상에 맞춰 최대한 간단한 방법을
연구하며 누구나 그림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한 밥 로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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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년, 미국 공영방송 PBS 프로그램
<그림을 그립시다(The Joy of Painting)>시리즈에
출현하게 되었고, 전 세계 수많은 사람들에게
그림 그리기의 즐거움을 공유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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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에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주고
그림 그리기의 즐거움을 널리 알렸던 화가.
 
로버트 노먼 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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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쉽죠?"
-로버트 노먼 로스-
Robert Norman Ro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