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방넷페인터즈 활동으로 이번에 사용해 본 재료는

(주)미림아트에서 화방넷을 통해 지원해 주신 다니엘 스미스 고체 물감 15색과 도트 카드 48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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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유명해서 수채화를 주로 그리시는 분들은 대부분 다 아시거나 사용해 보셨을 것 같은데 저는 처음 사용해보는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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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 케이스 안에는

두 개의 팔레트가 들어가 있었는데 하나는 물감이 담긴 팔레트가 하나는 물감을 채워 사용할 수 있는 빈 팔레트가 들어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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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의 물감이라 물감을 받기 전에는 사실적인 그림을 그려보려 했었는데

도트 카트에 있는 펄이 들어간 물감을 보고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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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펄이 들어간 물감을 처음 봐서 그런지 펄이 들어간 물감을 사용해서 일러스트 같은 이쁜 그림을 그려보고 싶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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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고민 끝에 사실적인 그림이 아닌 일러스트 같은 그림을 그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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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찍었을 때 펄이 잘 보일지는 모르겠지만 전체적으로 마지막에 사용을 해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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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이 들어간 물감을 사용한 후에는 고급스러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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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 사용하면 촌스러울 수도 있는데 신기하게도 안료가 좋아서 그런지 그림을 고급스럽게 더 살려주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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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체 물감은 처음 사용해 보는데

늘 물감을 짜서 굳혀서 사용을 하다가 만들어진 고체 물감을 사용하니 그런 과정도 필요 없고 바로 사용할 수 있어서 편하고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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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트 안에 들어있는 하프 팬을 그때그때 원하는 위치로 이동해서 작업을 할 수 도 있고

사이즈가 작아서 쉽게 휴대하고 다니면서 작업할 수도 있어서 작지만 효율성이 높은 제품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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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수채화를 사용할 때 물 조절을 잘 못하는 편인데도

물감이 좋아서 그런지 색들이 종이에 스며들며 다른 색들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면서 우아하게 번지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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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여러 번 겹쳐 사용을 해도 탁해지거나 지저분해지지 않고 깨끗하고 선명하게 발색이 됐는데

발색이 좋고 물에 대한 반응이 빨라서 왜 그런가 찾아보니 안료가 많이 들어가서 그렇다고 하는데

정확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이래서 가격이 비싼 건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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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분들께는 기본적으로 저렴한 제품을 추천드리는데

이 제품을 사용해보고 나니 부족한 실력을 커버해 줄 수 있는 제품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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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전문가분들께는 당연히 추천드리고 싶은 제품이지만 취미로 수채화를 배우시는 분들께도 추천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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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한번 사용해 보세요~ 그리는 재미와 더불어 그림의 퀄리티를 높여줄 겁니다.👍

인스타그램 ( @grigo_dra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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