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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방넷 페인터즈 1기

화방넷 페인터즈와 소통하는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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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이언희 / 다니엘스미스 고체물감 팔레트 15색
작성자 on****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20-09-18 16:56:40
  • 추천 12추천하기
  • 조회수 333




안녕하세요. 이언희입니다.



날씨가 이제 정말 제법 선선해지네요. 다들 간절기 감기 조심하시길 바라요.



화방넷페인터즈 활동하는 동안 매달 협업체에서 화구를 지원해주시는데요,

마지막달인 이번에 다니엘스미스로 장식하게 되었습니다. :)



소리 질러~ 꺄아아아아아아 ㅎㅎㅎ



다니엘 스미스 화구는 일전에

238색 전색 닷카드와 수채그라운드에대해 리뷰한 적이 있는데요.



정말 감사하게도 이번에 보내주신 건 이 전 제품과 겹치지 않는

다니엘스미스 15색이 들어간 팔레트와 48색 도트 컬러 차트를 보내주셨어요.



다니엘스미스는 수채물감의 베스트 중 하나로 꼽히는 브랜드라 많은 수채작가님들이 좋아하는 브랜드입니다.

다만 가격이 사악해서 쉽사리 구매하기 쉽지않죠. ㅎㅎ

그런 다니엘스미스를 이렇게 화방넷과 미림화방에서 화방넷페인터즈 활동 마무리로 대미를 장식해주시네요.

다니엘스미스 란

다니엘 스미스는 화구 제조회사 겸 소매상입니다. 단 스미스 (Dan Smith)는 유명한 판화가로 1976년 사업을 설립하여 전문가용 판화잉크를 생산하기위에 애쓰다 이후, 수채화 물감, 유화물감, 아크릴 물감등 다양한 물감과 보조제들을 생산라인에 넣게 됩니다.

현재 다니엘 스미스 제조회사는 씨애틀에 위치해 있으며 안료 제분 및 조색하여 최종 상품을 만들어 내고 있으며 자신의 물감을 '전문 화가' 급으로 만들어내는데 자부심을 갖고 있습니다.



컬러 도트 차트가 왜 필요한가

각 브랜드 별로 적게는 100가지 색상 근처에서 많게는 200가지 넘는 색상을 만들어내고 있어요.

처음 물감을 적든 많든 세트로 구입하게 되면 보통 케이스 안에 인쇄된 컬러차트가 들어있거나 인터넷에서 검색으로도 어떤 색상들이 있는지 알려주긴 하지만, 그런 경우 모니터나 인쇄 사정에 따라서 색감 차이도 많고 실제 색상과 다른게 워낙 많다보니 결국 실제로 사서 확인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하지만 엄청난 수의 물감들을 일일히 다 구매할 수 없으니 직접 발색해보고 색상 체크를 할 수 있는 컬러 닷 카드가 나온겁니다. 적은 양을 점처럼 찍어서 팔기때문에 가격이 실제 물감튜브보다 훨씬 저렴하고 색상도 부분 혹은 전색을 체크해볼 수 있는 거죠.



저는 이미 다니엘 스미스 238 전색 도트 컬러 차트가 있긴하지만

화구협찬은 항상 좋네요.

잘 녹지않는 색상은 물을 살짝 뿌려두기

대게 모든 색상들이 별 무리 없이 발색이 잘 되긴 하지만,

몇 몇 색들이나 펄이 들어간 색상들은 바로 발색이 되지 않는 경우가 있어서 미리 물을 몇 방울 떨어뜨려놓고난 다음

발색해주시면 좋습니다.





클래식한 패키지 디자인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패키지 디자인이 세련되기보단 조금은 클래식합니다. 조금은 바랜듯한 색상으로 인쇄가 되어 있어요.

케이스는 양옆으로 오픈할 수 있는데요, 케이스 옆면에는 팔레트 구성에 들어간 색상 이름들이 적혀져 있어요.

리플릿을 참 잘 활용하는 다니엘 스미스

매번 다니엘 스미스 제품을 구매하면서 느끼는 거지만 제품 안에 들어간 자그만 리플릿이나 뒷면 등에 당사 제품을 홍보하거나 좋은 정보들을 알차게 잘 구성하는 거 같아요.

평소 좋아하는 어반스케쳐인 리즈 스틸이 리플릿에 있어서 참 반갑습니다. 그녀가 주로 사용하는 색상도 소개가 되어 있구요. 물론 다른 작가들 팔레트 색상도 엿볼 수 있습니다.



세번째 사진은 6가지 색을 가지고 조색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요, 예전 제가 윈저앤뉴튼 코트만 12색 리뷰에서 알려드렸던 거랑 같은 방법이라 반가웠습니다. :)



팔레트가 두개?

케이스 안에는 팔레트가 두개 들어가 있는데요, 하나는 물감이 채워진 팔레트 다른 하나는 빈 팔레트입니다. 빈 팔레트는 각자가 원하는 색상으로 구성하면 좋을 듯 해요.

장단점이 있는 프라스틱 팔레트

팔레트는 하프팬이 5개씩 3줄로 채워진 형태가 굉장히 컴팩트합니다.

그리고 각 하프팬이 들어갈 수 있는 구멍이 뚫려져 있어요.



다만 이 부분이 장점도 단점도 될 수 있을 듯 합니다.

우선 장점으로는 하프팬을 낱개로 넣을 수 있기때문에 고정력이 좋습니다. 그리고 플라스틱 특성상

가볍습니다.

하지만 다른 색상으로 교체하거나 빼내야할 경우 한개씩 빼기가 여간 힘든게 아닙니다.

팔레트를 뒤집거나 아님 핀셋으로 꺼내야할 거 같아요. 그리고 그림을 그리다보면 많이 사용하는 색상과

그렇지 못 한 색상이 구별이 되는데요, 그럴 경우 보통 많이 사용하는 색상은 풀팬에 짜서 구성을 하기도 합니다.

근데 이번 다니엘스미스 팔레트는 칸이 하프팬용으로 나와서 그렇게 사용은 하지 못 한다는 아쉬움은 있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더 조색하는 부분이 평평하게 펼쳐지지 않는데요. 그렇다보니 물을 많이 사용하실 경우 물감있는 쪽으로 쏠리게 되어 있어요. 물을 많이 사용하지 않는 분들께는 큰 문제가 되지 않을 듯 합니다.

사람 손으로 일일히 채운 팬

물감이 들어간 팔레트 위에는 "I"m UNIQUE."라고 적혀 있어요. 내용을 들여다보면



모든 색상은 최고의 피그먼트로 만들어졌고 사람이 직접 일일히 팬에 물감을 채워넣어 만들었다.

그렇다보니 몇 몇 팬 모서리나 귀퉁이등에 물감이 묻혀져 있기도 한데 큰 문제는 되지 않는다.

모든 팬(pan)은 여러번의 과정을 통해 최종적으로 통과한 것들만 유통하고 있다.

라고 적혀 있어요.



물감을 말리다보면 처음엔 가득 채워놓더라도 마르면 부피가 줄어드는데요, 최종 모양이 가득찬 하프팬 모습이 될때까지 물감을 채우고 말리고를 3번정도 반복한다고 해요.



참 손이 많이가는 과정이죠?



발색은 기본 중 기본

새로운 물감을 갖게 되면 가장 먼저하는게 발색을 해보는 거에요.

같은 이름을 가진 물감이라도 브랜드마다 제조하는 방식이 다 다르기때문에 색감차이가 납니다.

그렇기때문에 그림을 그리기 전에 미리 색상 체크를 해주시면 좋아요.

짙은 농도, 쫀득한 느낌

학생용과 전문가용 물감의 차이라면 발색입니다.

쉽게 말씀드리자면 전문가용 물감은 붓질 한 번에 원하는 색상을 학생용은 서너번은 해줘야 비슷한 색상을 얻을 수 있어요.

다니엘스미스는 전문가용 물감으로 발색이 좋아요.

보통 고체물감은 튜브물감보다 발색력이 조금 떨어지기도 합니다만 다니엘스미스 고체물감은 튜브물감과 같은 걸 사용하기때문에 발색에 있어서 큰 차이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물감을 며칠 전에 미리 짜뒀는데도 잘 마르지 않는다고 하시더라구요. 수채물감은 딱딱하게는 잘 마르지 않아요. 딱딱해진다면 되려 좋은 물감이 아닐 수도 있어요. 물감이 너무 딱딱하게 굳는다면 사용시 붓모가 금방 마모될 수도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다니엘 스미스 고체물감은 고체임에도 불구하고 쫀득한 느낌이었어요.

다니엘스미스 15색으로 그린 그림

요즘 노을 그림에 심취(?)해 있어요. ㅎㅎ

발색을 위해 레이어를 세 겹 정도 겹쳐올렸는데요, 그럼에도 색감 예쁜 거 보이시나요??

정말 여러분 다니엘 스미슬 색감 모르는 사람 없게 해주세요 ㅠㅠ

색감 깡페입니다. 이 그림 세장 나란히 두고 멍때리면서 힐링하고 있어요. ㅋㅋㅋㅋ


최종 정리

1. 팔레트에 물감은 하프 팬 낱개로 정리할 수 있는 점.

2. 빈 팔레트는 또 다른 선물 느낌.

3. 우수한 발색. 여러번 겹쳐도 잘 탁해지지 않고 맑은 느낌.

4. 15색 구성이지만 말그대로 다양한 스펙트럼을 표현할 수 있는 구성.



1. 비싼 가격. 하지만 이미 명성에 걸 맞게 제품 자체는 너무 좋기때문에

연습이 많이 필요한 초심자보단 어느정도 연습이 많이 된 분들껜 한 층 업그레이드된 결과물을 얻기위해

강력 추천.

2. 팔레트는 하프 팬밖에 넣지 못 한다는 게 단점이 될 수도 있음.













서양화를 전공했지만 졸업 후 10년만에 다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고

다시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지 이제 3년 반 정도 되어 가는 거 같아요.

첫 해엔 원래 가지고 있던 (추억의) 솔거 물감으로 연습했었어요.

그 후 많은 작가님들을 통해 다니엘스미스가 좋다는 얘기를 듣고 써보고 싶었지만 가격이 너무 부담되서

많이는 못 사고 튜브 5개랑 고체 스틱 세트만 겨우 구매해서 가지고 있었는데요, 이번에 고체 팔레트 15색 갖게 돼서 정말 기쁩니다. ㅠㅠ 정말 색감도 너무 너무 예뻐서 ㅠㅠ 비싸도 짬짬히 한 두 색상씩 사모아야겠다고 다시 한 번 다짐해봅니다.




리뷰는 제 블로그로 오시면 좀 더 편하게 보실 수 있습니다.


ONEY이언희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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