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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방넷 페인터즈 1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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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이언희 / 코픽스케치 마카 36색 세트 (12)
작성자 on****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20-09-15 16:52:09
  • 추천 11추천하기
  • 조회수 346





안녕하세요, 이언희입니다.



오늘은 제가 늘 궁금해하기만 하고 당장 제 작업에는 크게 필요가 없어서

사용해본 적 없던 마카입니다.



마카를 구매하고자 맘먹고 시중에 나와있는 마카들 중 어느 걸 사용해볼지 또 고민에 고민에 고민을 거듭했어요.



국내 브랜드 회사에서 나오는 마카와 마카계에 있어 가장 유명한 코픽마카 중 어느 걸 사야할지 모르겠더라구요.

아무래도 가격면이 큰 문제였어요. 여기 저기 검색도 많이 해보고 결국 "코픽 마카"를 픽하게 됐습니다.



1. 마카로 작업하시는 작가분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보았고

2. 심지를 교체할 수 있으며

3. 잉크를 충전할 수 있고

4. 색 선택의 폭이 넓다



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가격이 국내 브랜드보다 약 1.5배가량 비쌈에도 불구하고 구매하게 됐습니다.









1987년부터 시작된 역사,

우선 코픽은 일본회사 제품입니다. 1987년 클래식 라인을 선보이며 일본 만화 시장에 소개 되었습니다. 처음 시장엔 71색이 출시되었다해요.

그 후 다른 라인이 추가되어 출시 되었고 건축디자이너들과 피규어 페인터, 패션디자이너들 등 많은 분야에서 사랑받는 화구가 되었대요.

현재 가장 사랑 받는 코픽 스케치 라인은 1993년에 출시 되었으며 1998년엔 코픽 차오를 출시하여 입문자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게 하였다 합니다.





다양한 종류의 코픽 마카,



앞서 역사 부분에서 잠시 언급했듯이 코픽 마카에는 여러 라인이 있어요.



1. 클래식(오리지널) : 싸인펜 굵기의 닙과 형광펜 닙, 그리고 정사각형 모양. 214색

2. 스케치 : 브러쉬 타입의 닙과 형광펜 닙, 그리고 타원형 모양. 358색

3. 차오 : 브러쉬 닙과 형광펜 형태의 닙, 그리고 둥근 모양. 180색

4. 와이드 : 굵은 형광펜 닙. 커다란 타원형. 36색.



현재 많은 작가들이 사용하는 건 스케치 마카라고 해요.

챠오(안녕 이라는 뜻)는 스케치 마카보다 잉크양을 줄여 가격을 낮췄고 입문자가 쉽게 사용할 수 있게 했다 하네요.



저는 기본 스케치 마카 36색을 구매했어요









코픽 마카의 특징

1. 코픽 마카는 유성이구요, 잉크가 빨리 마르기때문에 항상 사용 후 뚜껑을 꼭 닫아 주셔야 합니다.

2. 두꺼운 종이는 괜찮겠지만, 간혹 얇은 종이에 사용하다보면 테이블에 잉크가 묻을 수 있으니 반드시

그림 그리는 종이 아래에 보조 종이를 한 장 덧 대주셔야 합니다.

3. 모든 라인의 마카가 잉크 충전이 가능하고 닙도 교체할 수 있습니다. ( 친환경적이에요)





명한 플라스틱 케이스에 담긴 깔끔한 디자인,

사진에 보이는 거처럼 투명한 플라스틱 케이스에 담겨져 있어요.

색상을 직관적으로 볼 수 있어서 색상 찾기가 쉬울 거 같이 생겼어요.

처음엔 투명 비닐로 동봉 되어 있구요.

뚜껑은 헐렁하다싶을정도로 쉽게 열리더라구요.

맨 윗부분에는 마카가 흔들리지 않게해주는 고정대가 하나 더 얹혀져 있구요.

자세히 보시면 바닥부분에도 고정대가 있는데요, 윗 고정대보다 좀더 깊은 형태에요.





양쪽으로 사용할 수 있는 마카,


제가 구입한 건 코피 스케치 마카인데요,

양쪽에 뚜껑이 있어요. 한 쪽은 두꺼운 형광펜 닙형태 또 다른 한 쪽은 스펀지형 브러쉬 닙 타입이에요.



개인적으로 브러쉬닙을 더 많이 사용할 듯 합니다.


그리고 이건 형광펜 닙과 크기 비교 해봤어요.



발색표은 기본 중 기본,


제가 채색 도구를 구입하면 가장 먼저 하는 건 발색표를 만드는 거에요.

발색표를 만들면서 색상 뿐 아니라 텍스쳐까지 느껴볼 수 있고,

컬러 테라피하는 기분까지 들어서 좋아하는 과정이에요.



발색했을때 대체로 뚜껑에 있는 색상이랑 유사하기도 하지만

몇 몇 색상들은 직접 발색해보지 않는 한 가늠이 힘들기때문에 꼭 만들어주시면 좋을 듯 해요.



그리고 100 블랙과 스페셜 블랙이 있는데요,

이 둘의 차이는 100은 블루 빛이 감도는 검정이고,

스페셜 블랙은 붉은 빛이 감도는 검정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언뜻 봤을땐 바로 구별 못 할 정도로 미세한 차이에요.



다양한 그림을 그리기엔 부족한 기본 36색 구성

마카는 물감처럼 색을 자유롭게 섞을 수 있는 매체가 아니라서 36색임에도 불구하고 부족한 느낌이 들었어요.

보시면

12색의 그레이, 브랙 톤

3색의 옐로우

5색의 그린

2색의 오렌지

4색의 레드

1개의 바이올렛

6개의 블루

3개의 흙색으로 되어 있는데요,

그레이 블랙은 충분하지만

나머지 색상들은 좀 많이 부족하더라구요.



그 와중에 하나 알게 된게 있었어요.

colorless blender

무색의 알콜이 들어가 있는 블랜딩 마카.

틀린 부분이나 색상을 좀 더 옅게 해주는 역할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중간에 따로 구매했어요.



정말 금세 마르는

종이에 따라 조금씩 차이는 있을 듯 하지만,

채색을 한 즉시 금방 마르는 걸 느꼈어요.

우리가 흔히 말하는 네임펜, 검정색 유성펜이랑 비슷한 느낌이에요.



알콜냄새 올라오는

유성펜이다보니 베이스가 알콜이 들어가는데요,

그러다보니 어쩔 수 없이 냄새가 좀 나는 편이에요.


그리고 정말 짙은 색상외에는 옅은 색상은 겹치는 부분이 한 톤 더 진해집니다.

이 부분을 기억하고 연습해서 잘 활용해야할 듯 해요.




0호 무색 블랜더의 역할,

마카는 처음 사용하다보니,

블랜더가 있다는 걸 몰랐는데요, 얼마전에 존재를 알고 부랴부랴 샀어요. ㅎㅎ

근데 역시나 마카 사용 초보 티가 나는게 스케치라인으로 산게 아니라 클래식 라인으로 산거 있죠 ;; ㅎㅎㅎ



여러분은 반드시 제품 라인 꼭 확인하시고 구매하세요.





그럼 블랜더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간단한 걸 보여드릴게요.

우선 한 색으로 팁을 만들어,

위에서부터 한 번, 두번, 세번 씩으로 블랜더를 그어봤어요.

그랬더니, 보시다시피 색감이 더 밝아지더라구요.



마카로 그라데이션 연습 해보기 (with 무색 블랜더)

마카는 처음 써보는 도구다 보니 특성을 알기위해 기본 연습이 필요했어요.



간단한 그라데이션과 겹치기, 지우기 등을 해봤어요.







무색 블랜더는 한 번 그었을때와 두 번, 세번 그었을때 색이 점점 옅어지니

자연스러운 그라데이션을 위해 여러번 연습이 필요할듯 합니다.



그리고 짙은 색으로 칠한 후 블랜더로 그라데이션으로 닦아내고 다 마른 후 연한 색으로 얹혀주는 순서로

칠해야 자연스럽게 됩니다.

처음엔 멋 모르고 두 색을 칠한 후 경계 부분을 블랜더로 닦으니 그냥 두 색상다 없어지더라구요. ㅎㅎ





살짝 번지는

종이에 마카를 그어보면 내가 그은 부분보다 조금씩 번져서 채색이 돼요.

그래서 라인 안에 칠하려면 라인에 딱 맞춰서 칠하기 보단 살짝 남긴다는 느낌으로 칠해주셔야 해요.



얼마나 사용할 수 있을까?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실 거 같은데요,

저도 한 번 찾아봤습니다.


B4(257 x 364mm) 기준



스케치 마카는 3.7 장

클래식 마카는 5장

차오 마카는 2.7장

와이드 마카는 9 장



칠할 수 있다고 하네요.





잉크가 잘 안 지워질땐 어떻게 할까요?

코픽 마카는 유성잉크를 사용하기때문에 묻으면 잘 지워지지 않아요.

그래서 가장 좋은 건 처음부터 묻히지 않는 게 가장 좋구요.

아님 무색 블랜더로 한 번 지워보는 방법도 있어요.

아님 화장지울때 사용하는 클랜징 오일같은 걸 사용해보는 것도 괜찮을 듯 합니다.













마카 초보자가 그려보는 마카 그림


처음 마카로 그려본 그림이에요.

멋진 올드카 그림을 기대하면서 그렸는데요,

이 그림 그리면서 36색이 정말 적은 수라는 걸 뼈저리게 느끼며

블랜더를 구매하게 됐죠. ㅎㅎ

그래도 결과적으로 나름 만족해요.




두 번째 그림은 녹슨 문고리 그림인데요,

여전히 색상 수가 아쉬웠어요. ㅎㅎ

이 그림도 결과적으로는 나쁘진 않은 거 같은데,

다른 색상 구매 욕구를 불러일으키긴 했습니다.











일러스트 느낌의 그림


일러스트 그림은 잘 그려보지 않아서 약간의 테스트겸 그려보려고 작업실에 있는 몬스테라를 그려봤어요.

몬스테라만 그려보려고 했는데 허전한 거 같아서 작업실 창문 앞을 배경으로 물조리개들도 같이 그려서 완성했습니다











코픽 스케치 마카 최종 정리

1. 직관적이다.

2. 종이에 살짝 번진다.

3. 알코올 냄새가 난다.

4. 닙교체와 잉크 충전이 가능하다. (자연친화적이다)

5. 발색이 좋다.

6. 가격이 비싸다.


마카는 처음 사용해보는 거라 혹시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말씀해주세요. :)

리뷰는 제 블로그로 오시면 좀 더 편하게 보실 수 있어요.

ONEY 이언희 블로그

ONEY 이언희 인스타


첨부파일 main.jpg , 이언희+코픽마카3.jpg , 이언희+코픽마카2.jpg , 이언희+코픽마카1.jpg , 이언희+코픽마카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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