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교 아티스트 소프트 오일파스텔과 까렌다쉬 네오파스텔  오일파스텔을 비교해보려합니다.

가격은 같은 개수 기준으로 문교 48색이 16,000원, 까렌다쉬 48색이 94,500원 입니다.

파스텔의 크기는 까렌다쉬가 더 얇네요.

첫번째 사진,

모두 같은 이름을 가진 색상들로 비교를 해보았어요.

왼쪽이 문교 아티스트 소프트 오일파스텔 / 오른쪽이 까렌다쉬 네오파스텔 오일파스텔 이에요.



대체적으로 까렌다쉬가 색상이 조금 더 짙고,

문교에 비해 까렌다쉬가 대부분 더 소프트한 느낌이었어요.

색상별로 발림성이 조금씩 차이가 났지만 대체적으로 까렌다쉬가 많이 부드러웠어요.



은폐력은 다른분들 리뷰를 보니 까렌다쉬가 은폐력이 더 뛰어난 것 같다고 하시던데,

개인적으로 느낀점은 색상별로 케바케 인거 같더라구요.

문교가 은폐력이 더 뛰어난 색상도 있고, 까렌다쉬가 은폐력이 더 뛰어난 색상도 있는 듯해요.



1차 비교하면서 느낀 점은

"까렌다쉬가 더욱 부드럽게 발리는 점은 있지만 은폐력은 색상별 케바케"

입니다!

두번째 사진,

블렌딩하길 추천하셔서 해보았는데 면봉, 찰필 등 도구를 이용해서 블랜딩을 하는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그 전엔 레이어만 계속 쌓으면서 오일 파스텔끼리 서로 그라데이션 시켜주려고 계속 덮었더니 약간 떡진 것 같은 표현이 되고 어떻게 해야하는지 혼란을 겪으며 그렸었는데, 역시 도구를 사용하면 되는 거였어요!



왼쪽이 면봉으로 블렌딩한 그라데이션이고, 오른쪽이 오일파스텔만으로 그라데이션 해준 거예요.

세번째 사진,

흰색 차이는 어떤지 궁금해서 벚꽃을 그려봤는데

까렌다쉬는 새하얀 찐 화이트고

문교는 스노우 화이트 처럼 아주 살짝 아이보리빛이 납니다.



네번째 사진,

같은 색상으로 그려본 튤립이에요.



결과적으로

발림성에 따른 표면적 질감을 표현하자면

문교는 입자고운 파스텔의 느낌이 더 많이 나고

까렌다쉬는 쫀득한 유화의 느낌이 더 강하게 나는 거 같아요.

-

문교와 까렌다쉬 둘다 같은 이름이라도 발색이 달라서 저는 둘다 넘 좋으네요.

더군다나 문교는 가성비로써는 정말 최고인 거 같습니다!



파스텔 똥이야 나오는대로 찰필이나 면봉으로 눌러주면서 블랜딩 시켜주면 될 거 같고,

개인적으로 그림은 색감이 차지하는 게 크다고 생각하기에

두개 제품의 색감 비교샷을 보시고 취향에 맞는 걸로 고르거나,

또는 발림성에 따른 질감의 정도를 봤을때 어느쪽이 취향에 더 맞는지를 결정하시는게 좋을 거 같아요.



1차 비교는 여기서 끝내고,

곧 두번째 비교를 해보도록 할게요

다정손그림

instagram ➡︎ @senti_day

blog ➡︎ https://blog.naver.com/friendyour61